괴산군민 500여명은 31일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괴산군민 500여명은 31일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5명은 31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삭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5명은 31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삭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31일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머리띠를 두르고 상여시위대의 선두에 서 괴산읍내를 도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31일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머리띠를 두르고 상여시위대의 선두에 서 괴산읍내를 도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괴산군민들이 한목소리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시위에 나섰다.

지역주민 500여명은 31일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머리띠를 두르고 상여시위대의 선두에 서 괴산읍내를 도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5명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삭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은 "유기농업군 청정 괴산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A업체가 괴산읍 신기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짓겠다’고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내자 거세게 반발해 왔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주환경청은 지난 18일 최소한 법적요건에 맞는 서류를 갖췄다고 이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합 통보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도 박연재 원주환경청장을 국회로 불러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전하기도 했다.

괴산군은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의 군정추진 방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소각장 설치 인·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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