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와 상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피해 농업인에게 최고 1억원, 피해 중소기업 및 상인에게 최고 5억원까지 1%대 우대금리로 대출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기존 대출을 받고 있는 피해 농가에 대해선 만기연장을 해주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간 유예해 상환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구제역으로 상실과 고충을 받을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