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Bizcool)' 학교를 공모한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Bizcool)' 학교를 공모한다.

비즈쿨 학교는 경영(Business)과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 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을 위한 강사비와 활동비, 재료비 등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청은 2002년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을 가르치고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및 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메이커스페이스, 찾아가는 체험교실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다가온 로봇, 드론, 아두이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

이는 Z세대가 품고 있는 꿈과 끼를 비즈쿨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통계학자들이 말하는 Z세대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사람들로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에 민감해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 부르기도 한다.

올해부터 비즈쿨 교사들의 건의를 반영해 지정기한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초·중·고, 학교 밖 지원센터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비즈쿨은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며 "이번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쿨 학교는 경영(Business)과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구통계학자들이 말하는 Z세대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사람들로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에 민감해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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