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충북지역 시군별 수출입동향.
2018년 충북지역 시군별 수출입동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지역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10년째 유지되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세관은 2018년도 충북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16.2% 증가한 232억3500만달러, 수입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66억7700만달러로 165억5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가 도내 무역수지 흑자의 89.4%에 해당하는 148억400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 흑자 72.8%, 기계류·정밀기기 10.5%에 힘입은 결과다.

이어 음성군이 전체의 4.3%(7억1000만달러), 진천군이 전체의 3.8%(33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음성과 진천의 주요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6.6%)과 화공품(31.8%)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달리 도내 수출액 증가율 상위 5개 시·군은 단양군(57.6%), 충주시(32.1%), 진천군(31.5%), 청주시(17.8%), 증평군(16.0%)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