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2.
충북도교육청.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교육청이 2019학년도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지난해 대비 20%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원활한 교육과 학교활동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더 늘릴 계획이다.

교육공무직원인 특수교육실무사는 2019학년도에 385명을 배정해 지난해(376명)에 비해 9명을 증원했다.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올해 17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90명)에 비해 80명이 늘어났다.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특수교육실무사가 배정되지 않았거나 중도·중복장애 학생 지원 등을 위해 보조 인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사회복지시설 근무경험자와 장애학생 육아 경험자 등 교육기부 자원의 다양화를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무청에서 신청을 받아 각급 학교에 배치하는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70명을 지원한다.

그러나 향후 추가수요가 있을 경우 추경예산을 통해 인건비를 확보,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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