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교육청은 영동의 상촌중, 용문중, 황간중 3개교를 통합한 기숙형중학교 '새너울중학교'가 오는 3월 1일 10학급(일반 8학급·특수 2학급) 153명 정원으로 새롭게 개교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너울중학교는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192-1 일원 5만8577㎡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2572㎡로 신축됐다.
도교육청은 새너울중학교를 짓는데 토지구입비와 건축비로 332억원을 들였다.
지난해 10월 22일 확정지은 새너울중학교란 교명은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란 우리말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뜻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새너울중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해 4월 1일자로 황간중 교장 겸임 발령을, 같은 해 9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3명을 설립 사무로 발령했다.
또 그해 10월 24일자로 '2019년 행복씨앗학교'로도 선정했다.
도내 기숙형중학교는 2011년 3월 1일 전국 최초로 건립된 보은 속리산중학교가 있다. 또 2013년 3월 1일 괴산오성중학교, 2017년 3월 1일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개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