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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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료기관 특화기술 내역.
충북의료기관 특화기술 내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지역특화의료기술 개발을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나선다.

도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역량강화 및 지자체별 특화의료기술 발굴·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는 7500만원의 국비에 도비 7500만원, 자부담 5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특화된 의료기관 4개소를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가 활발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 등 4개국 환자유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특화 핵심의료기술로는 △충북대병원의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미세침습수술 △청주의료원 슬링운동과 전기자극치료를 활용한 재활치료 △청주하나병원 거대 뇌동맥류 치료의 신기술법 등을 활용한 심뇌혈관 허브 구축 △고은몸매의원 줄기세포 센터 구축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이들 4개 지역의료기관의 특화된 의료기술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해외홍보를 집중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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