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2.
충북도교육청2.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교육청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8년 의무고용률 2.9% 보다 높은 3.61%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2년 '장애학생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행복나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나눔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추천받은 장애인 근로자를 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 교육현장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2018년 기준 80명이 도서관 업무, 청소 등을 보조하고 있다.

장애학생 학교 내 일자리 사업에는 지난해 96명이 선정돼 사서보조, 행정업무보조, 교무보조 등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에 따라 납부하는 장애인근로자고용부담금도 해마다 감소해 2012년 9억2312만원에서 2017년 710만원으로 5년 새 큰폭으로 줄었다.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률은 2016년 3.23%, 2017년 3.35%, 2018년 3.61%로 장애인의무고용률 2.9%를 웃돌았다.

오세경 교육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자립기회 제공과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