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기 전 충주시의원이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바른미래당을 입당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인기(가운데) 전 충주시의원이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바른미래당을 입당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수민(충북도당위원장) 단장은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 등 10여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수민(충북도당위원장) 단장은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 등 10여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인재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김수민(충북도당위원장) 단장은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 등 10여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재영입의 원칙은 다년 간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신망과 존경을 받는 분, 정치인으로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분을 ‘십고초려’해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충북장애인조정연맹회장, 국제와이즈멘충북북부지방장, 환경실천연합회장, 충주발전시민포럼자문위원, 충주YWCA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한알의 밀알이 돼 넓은 들녘을 채우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단장은 "인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내 후보 간 토론회 등을 거쳐 다양한 목소리가 도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내년 4.15총선 청주 청원지역구 출마를 사실상 선언하면서 "조만간  진용을 갖추게 될 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용 카드"라고 밝혔다. 다만 '전략공천이냐'는 기자의 질문엔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인재영입 100인 발굴단은 한 달여 전 충주지역에서 출범, 도내 11개 시·군 인재 영입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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