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연주봉·박완수) 100여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개최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를 찾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연주봉·박완수) 100여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개최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를 찾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민들이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 우진환경개발㈜의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결사반대를 다시금 외치고 나섰다.

우진환경개발이 폐기물 처리 하루 용량을 99.8t에서 480t으로 증설한다는 소식에 반발하고 나선 것.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연주봉·박완수) 100여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개최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를 찾아 반대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주민설명회가 무산될 경우 환경영향평가법 13조에 따라 지역신문에 사유를 1회 이상 공고하고 추진할 것을 우려, 설명회장을 봉쇄하진 않고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기엽 공동위원장은 "소각시설 4㎞ 이내에 증평군 중심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며 "초등학교, 보건복지타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피해는 고스란히 증평군민들에게 돌아올 것이 뻔해 반대 한다"고 밝혔다.

증평군민들이 우진환경개발 소각장 증설 반대시위에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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