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음성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구제역 방역체계 강화로 고단한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관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 연간 소 도축 물량이 13만3564두로 전국 물량의 15.4%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많은 양을 차지하는 곳이다.

이 총리는 "음성 공판장의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대에 근접해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해 대표가격을 형성하는 만큼 전국 축산 선진화와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이후 추가 구제역 발생이 없고 지난해 4월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모두 방역활동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정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구제역과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다음 달 말로 한 달여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