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13일부터 45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헬기(사진)를 임차, 운영에 들어갔다.
영동군이 13일부터 45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헬기(사진)를 임차,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영동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전략적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일 산림자원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봄철 산불예방대책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13일부터 45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가 계약하고 영동군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는 한번에 500ℓ를 담수할 수 있다.

산불진화헬기는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영동체육관 주차장에 상시 대기 중이다.

산불진화헬기는 오는 3월 5일 산불예방 계도방송과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 산불을 진화하게 된다.

군은 산불 골든타임인 15분 이내 출동과 진화 지시를 통해 산림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산림과장은 "임차헬기의 진화역량을 극대화 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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