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2~18일 7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 400가구(응답 387가구)를 대상으로 올 2월 중 CCSI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0.4p 하락한 98.3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2~18일 7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 400가구(응답 387가구)를 대상으로 올 2월 중 CCSI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0.4p 하락한 98.3을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 들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2~18일 7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 400가구(응답 387가구)를 대상으로 올 2월 중 CCSI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0.4p 하락한 98.3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1.2p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전월에 비해 0.8p 일시 반등한 이후 올 들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를 나타내는 6개의 주요지수 중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을 제외한 모든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충북 도내 한 경제인은 "소비위축은 기업 생산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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