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이 13일 이사장실에서 KEB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와 도내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5억원의 특별출연금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날 김태범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과 특별출연금 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충북신보는 신한은행(7억원), 농협은행(5억원), 국민은행(8억원)에 이어 이날 하나은행(5억원)과도 특별출연 지원협약을 체결하면서 출연금(총 25억원)의 15배인 375억원을 자금난에 빠진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충북신보는 올 들어 지역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총 25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억원이 증가한 보증재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소상공인 운영자금 신용보증 업무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충북신보는 하나은행 등 도내 금융기관의 특별출연으로 1%의 저리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보증비율 상향 조정이 가능해져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화된 금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