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본원에서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등 자동차 5개사와 삼성·LG·쿠쿠·쿠첸 등 가전제품 4개사, LG생활건강, 한국인삼공사, 한국석유관리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의 고객서비스 분야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국내 주요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전국 농어촌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생활법률 상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장수사진 촬영, 한방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행사는 지난 10여년 간 전국 40여개 지자체에서 개최됐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 권익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소비자 기업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오는 27일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전북 완주군 등 6개 농어촌 지역에서 사회배려계층 권익증진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