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9개 도내 시민·노동·환경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5만 시민의 숨 쉴 권리를 보장하라며 7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9개 도내 시민·노동·환경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5만 시민의 숨 쉴 권리를 보장하라며 7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9개 도내 시민·노동·환경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5만 시민의 숨 쉴 권리를 보장하라며 7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청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으로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조례 제정 △신규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총 28곳) △청주지역난방공사 2020년 연료전환 약속 이행 △청주시 쓰레기 소각장 신규·증설 중단 △대중교통 체계 개편 및 시내버스 공영제 실시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저공해 확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포기 등을 제언했다.

대책위는 지난 3월 18일 발족, 충북도와 청주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마련을 요구하는 출근길 1인 시위와 다양한 정책 제안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대책위는 앞으로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3.28미세먼지 바로알기 강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청주시민 서명받기와 캠페인을 성안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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