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7일 오후 괴산농협에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과 체제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항공권과 체제비는 농협 사회공헌기관인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지원됐다.
올해 도내 14개 가정에 52명의 가족이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게 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면서 자녀가 많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국방문의 기회가 없는 다문화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역 여성단체와 연계해 친정부모 결연 맺기, 의료지원, 문화체험 등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많은 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