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52회 과학의 달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교육지원청 소속 12개 학교과학관에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오는 12일 '도민과 함께하는 별 축제'를 시작으로 20일 드론을 만들어 보자, 25일 학부모 과학교실, 27일 자연물 공작놀이 캠프, 30일 과학 싹 잔치 등이 열린다.

청주 남일초 과학관에선 4~5월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가족과 함께 드론마당이 마련돼 있다.

오는 11일 청주STEAM 과학축제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어진다.

15일 보은중 과학관에선 과학탐구 실험대회, 22일 자연관찰 탐구대회, 24일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 등이 예정돼 있다.

단양중 과학관에선 9일 별이 빛나는 밤 축제를 통해 지름 40㎝ 대형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태양 흑점 관측, 천문학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민경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