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교육강군' 육성을 추진하는 음성군이 올해 교육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올해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위한 본예산 4억원을 편성하고 교육경비보조금 및 음성장학회 기금조성 등 출연금 75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올 교육복지사업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제2충북학사' 공동건립사업, 대학생 학자금 이자사업 및 4차 산업혁명 비전스쿨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4월 5일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 중 올해 5월 31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학생이다.

군 교복비 지원금은 중학생 21만1550원, 고등학생 20만5660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육은 백년대계란 말이 있듯이 지속가능한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미래의 성장동력이자 희망의 씨앗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에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