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북지부가 2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법외노조 취소요구 청와대 민원제출을 위한 상경투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교조충북지부가 2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법외노조 취소요구 청와대 민원제출을 위한 상경투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전교조충북지부가 2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법외노조 취소요구 청와대 민원제출을 위한 상경투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 민주화를 요구하다 해직된 교사를 노조원으로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법외노조가 된 지 만 5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이를 규정한 개악 노조법 시행령 9조 2항의 즉각 폐지와 교사-공무원의 온전한 노동3권 보장,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가 보장한 해직교사의 정당한 노조권리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합법적 노조화를 약속한 지 3년째가 지나도록 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은 이날 교사와 노동자,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담은 민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기 위해 상경투쟁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에게 약속했던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직권 해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허건행 전교조 충북지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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