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영동군과 일라이트 천연광물 소재를 산업용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충북도가 영동군과 일라이트 천연광물 소재를 산업용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영동군과 일라이트 천연광물 소재를 산업용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충북도는 영동군과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구축비용 총 140억원 중 2020년 정부예산에 9억원의 설계비 반영을 건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영동의 일라이트 매장량이 수백만톤에 달하는 전국 유일무이의 최대 산지로 보고 있다.

영동에는 전국 일라이트 광산업체 35개소 중 용궁, 한울, 대양, 옥인 등 4곳이나 된다.

일라이트는 그동안 내화재, 도기, 타일 등 요업원료와 토양 개량제, 비누 등 생활용품에 소량으로 활용돼 왔다.

앞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 및 입욕제와 크림 등 건강용품, 세라믹 소재, 융·복합 제품개발 등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가 전망된다.

일라이트는 음이온 및 원적외선이 방출돼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유해화학물질의 탈취와 흡착 효과, 대장균과 폐렴균 등 항균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일라이트 천연광물을 소재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개발에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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