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IC 나들목 병목현상이 오는 6월말이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말 개통을 목표로 7일 이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선형 개선사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경부선 옥천IC 국도 접속부는 그동안 출근시간에 20여개의 물류업체 화물차량과 주민들의 출근차량이 겹치면서 교통정체가 심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와 상의, △옥천영업소 진입부 화물차로 증설(1개→2개) △갓길을 활용해 진출부의 우회전 전용차로 연장(50m→150m) △옥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최적화된 신호주기 조정 등에 나선다.
박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수차례 병목개선을 주문했던 사안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