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승(오른쪽) 충북개발공사 경영기획실장이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방공사·공단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포럼'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과공유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박윤승(오른쪽) 충북개발공사 경영기획실장이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방공사·공단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포럼'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과공유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남수미 기자]충북개발공사 성과공유제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방공사·공단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포럼'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했다.

박윤승 충북개발공사 경영기획실장은 이날 사례 발표에서 2018년부터 성과공유제 도입을 위해 임직원 교육, 사규 제정, 내부 아이디어 공모, 성과공유 과제 발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온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공사 고객만족도 향상이란 2건의 과제를 발굴, 수탁기업과 공동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화 해 공사현장의 중대재해 발생건수를 제로화 하고 고객의견 수렴과 분석,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CS)를 높이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성과공유제 신규과제를 3건 추가 발굴,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18년 이미 진행해 왔던 과제평가에 따른 실제 성과공유(거래기간 연장)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과공유제는 공사가 수탁기업인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공정개선, 비효율 제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결과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상호 공유하는 계약 모델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성과공유 과제의 적격여부 검토, 과제 인증을 추진한다.

박윤승 충북개발공사 경영기획실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공사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성과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선순환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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