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국회의원.
이후삼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후삼(사진·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 의원은 제천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천연물산업은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 광물, 미생물 또는 이들의 대사산물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까지 시장 규모가 42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 미래먹거리 산업이다.

제천의 경우 풍부한 한약재 자연 채취 및 재배 생산지로 과거부터 악령시가 발달하는 등 천연물산업의 최적지로 인정받아 왔지만 안타깝게도 천연물 산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대한 지원은 그동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 결정으로 제천시는 이미 구축된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해 연료를 생산하고 추출, 가공한 후 생산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이후삼 의원은 "제천시의 경우 천연물산업의 최적지였음에도 국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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