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제로페이 서비스 시작.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제로페이 서비스 시작.
충북지역 고속도로휴게소 제로페이 서비스 가맹점.
충북지역 고속도로휴게소 제로페이 서비스 가맹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5일부터 마산방향 괴산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5곳에서도 모바일 직불결제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대보유통이 수탁운영중인 25개 고속도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95개 휴게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하루 이용 차량은 약 435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소상공인 제로페이 수수료는 8억원 이하 0%, 8~12억원 0.3%, 12억원 초과 시 0.5%가 부과된다.

충북중기청은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의 전국 휴게소 확대 시행 후 이용객이 많은 한국형고속철도(KTX) 전국 역사 367곳도 오는 6월말까지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5~6일 연휴기간 동안 제로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350여명의 소비자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로페이 결제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제로페이' 친구를 추가한 뒤 영수증을 캡쳐 후 이름, 연락처를 기재, 카톡으로 보내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8월, 11월 등 분기별로 지속적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제사업자와도 협력해 상품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제로페이 홍보와 더불어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조례개정도 추진한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2일 서비스를 시작한 편의점과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를 시작으로 기타 공공시설 및 프랜차이즈 점포에서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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