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후보는 21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 참사 피해자 합동영결 추모식’에서 29명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충북지사후보는 지난해 10월 21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화재 참사 피해자 합동영결 추모식’에서 29명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제천 하소동 화재건물이 7일 오전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

시는 사전작업으로 철거업체와 함께 방진막, 안전지지대 설치, 내부 잔해물 제거 등을 설치한 뒤 이날 건물 옥탑부로 굴착기를 올려 철거에 들었다.

시는 철거 후 시민문화타워 건립 이전까지 임시 주차장을 조성,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그동안 건물 매입, 국회 화재참사 진상조사 평가소위원회의 철거중지 요청 등 여러 어려움을 딛고 시작한 철거공사인 만큼 안전하게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며 "철거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은 "그동안 조사 차원의 화재건물 보존으로 지역경제가 침체일로를 겪어왔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시금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