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7일 오후 도청 서문앞에서 ‘노동개악 멈추고, 노동존중 세우는 충북비정규직 권리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7일 오후 도청 서문앞에서 ‘노동개악 멈추고, 노동존중 세우는 충북비정규직 권리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7일 오후 도청 서문앞에서 ‘노동개악 멈추고, 노동존중 세우는 충북비정규직 권리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2년 비정규직 노동정책은 실종됐다”며 “더 이상 참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역과 업종을 넘어 노동개악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함께 단결하고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1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아 문재인정부 2주년이 되는 오는 11일 ‘노동개악 멈추고, 노동존중 세우는 비정규직 대행진’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존중 세우는 충북 비정규직 권리선언으로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비정규직 외주화 중단과 정규직화 즉각 실현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고용불안 거부할 권리 선언 △세계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노조 할 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요구할 권리를 선언했다.

김용정 교육공무직 충북지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충북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 2년, 비정규 노동정책 실종을 규탄 한다”며 “11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염원을 모아 충북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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