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972㎡의 축사에 한우 90마리를 기르는 고경락 도우농장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2~4시 사이 한우 수송아지 3마리가 순차적으로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972㎡의 축사에 한우 90마리를 기르는 고경락 도우농장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2~4시 사이 한우 수송아지 3마리가 순차적으로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의 한우농가에서 연간 한두 번 나올까 말까하다는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972㎡의 축사에 한우 90마리를 기르는 고경락 도우농장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2~4시 사이 한우 수송아지 3마리가 순차적으로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어미소는 40개월 된 암소로 인공수정을 통해 이번에 두 번째 출산을 했다.

고 대표는 어미소와 송아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축산전문가들에 따르면 소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5% 미만이다.

더욱이 세쌍둥이 출산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연간 한두 번 나올까말까 할 정도로 극히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고 대표는 "3~4년에 낳을 송아지를 한 번에 얻게 되니 기쁘다"며 "우리 집 복덩이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잘 키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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