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비자 피해품목 상담건 증가추이.
고령소비자 피해품목 상담건 증가추이.

[충북메이커스 김창규 기자]60세 이상 고령소비자들도 방사능 검출 라돈침대 피해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18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 7만7588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15.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고령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은 침대(5780건), 이동전화서비스(2919건), 상조서비스(2380건), 주식·투자자문(1970건), 스마트폰·휴대폰(1947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5개 품목의 상담 건수가 1만4996건으로 전체 고령소비자 상담의 19.3%를 차지했다.

연간 100건 이상 접수된 고령소비자 상담품목 중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침대(2072.9%), 주식 ·투자자문(378.2%), 인터넷·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91.4%) 등이다.

특히 침대의 경우 라돈이 검출된 침대의 수거 및 교환 지연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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