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치러진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의 연령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은 누리집을 통해 지난 4월 13일 시행된 2019학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전모씨(여·79), 중졸 신모씨(81), 고졸 강모씨(75)이다.

지난해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전모씨(여·77), 고졸 김모씨(여·70)였다.

이번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신 씨는 초등학교 검정고시부터 시작, 도서관에서 독학으로 2018년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학교 검정고시는 '성암 야간학교'를 통해 준비, 2번의 도전 끝에 합격했다.

합격증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열린다.

올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1163명이 응시, 783명이 합격하면서 67.33%의 합격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