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덕자연시장.
청주내덕자연시장.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청주시가 내덕자연시장의 특성화시장 기반 조성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국회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의원은 지난 9일 청주 내덕자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지난 2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주 내덕자연시장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청주시는 앞으로 내덕자연시장에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역량강화사업으로 △상인조직역량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대상으로 전국 30곳을 선정했다. 이 중 사업성과를 평가, 상위 10개 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해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변재일 의원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지원을 통해 내덕자연시장이 주민들에게 편리한 장보기,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저렴한 상품 구입이 가능한 환경을 갖춰 상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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