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내년 3월 국악방송을 송출한다. 군은 내년 3월부터 '난계 박연 선생'의 국악사 업적이 살아있는 영동에서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국악방송 개국 축하공연이 지난 10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영동국악방송 개국 축하공연이 지난 10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방송인 이안의 사회로 영동군립난계국악단, 화동정재예술단, 김용우와 프렌즈, 이상화 등 소리꾼과 연주자들이 함께했다.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으로 조선시대에 궁중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악기를 정비한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이다.

영동국악방송은 지난 3월 13일부터 FM 99.3MHz를 통해 하루 24시간 방송하고 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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