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경대수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국회 경대수(사진·자유한국당·증평진천음성) 의원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활성화 지원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 의원은 충북혁신도시는 정주여건 만족도가 낮고 이로 인해 계획대비 인구수(2만2000여명, 56.5%)나 가족동반 이주율(38.7%)이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해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혁신도시 발전 특별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혁신도시의 교육, 문화, 체육,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구도심에 대한 피해조사와 상생발전 지원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경 의원은 "전국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된 충북 혁신도시는 후광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사회와 충북혁신도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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