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14일 정부 농축산 검역당국과 충북도에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유입 차단 방역에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청주공항의 경우 6개 중국노선에 주42회 운항하고 있고 월 1만5000여명의 중국 여행객이 드나들고 있어 ASF 유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청주공항이 중국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ASF 유입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ASF는 전염성도 강하고 100% 치사율이 말해주듯 예방백신이나 치료백신도 없어 차단방역이 최선책이다.

이에 도당은 연 300만명 이용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청주공항의 ASF 차단방역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방역체계 구축 △청주공항 검역담당 인력 확충 등을 촉구했다.

도당 관계자는 "불법 축산물 반입 시 과태료를 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는 것만이 대책이 될 수 없다"며 "하루 빨리 효율적인 대응방안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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