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원구 오창1산단 인근에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잔재오염물을 걸러주기 위해 조성한 도시숲이다.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1산단 인근에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잔재오염물을 걸러주기 위해 조성한 도시숲이다.
청주시는 24억원을 들여 불량림 대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어린나무 20㏊에 4만2000그루, 벌채지에 경제수 조림 190㏊ 47만1000그루를 심었다.
청주시는 24억원을 들여 불량림 대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어린나무 20㏊에 4만2000그루, 벌채지에 경제수 조림 190㏊ 47만1000그루를 심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오창과 오송산단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나무와 전나무, 칠엽수 등 1만7831그루를 심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은 증평군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최근 들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24억원을 들여 불량림 대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어린나무 20㏊에 4만2000그루, 벌채지에 경제수 조림 190㏊ 47만1000그루를 심었다.

또 산림재해예방 및 편백나무피해조림 44.1㏊에 6만8500그루를 심었다.

시는 1㎡의 숲 조성이 16.8g에 달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등)을 걸러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나무 1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한다는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한 추산치이다.

시는 도시숲이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수 과장은 "산단 미세먼지 조립사업이 잔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고 산사태 방지나 수원 함양, 산주의 소득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극 권장할 만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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