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주관한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8일 괴산읍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주관한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8일 괴산읍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주관한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8일 괴산읍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괴산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은 이날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사회적응, 군민의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박미혜(여·59·불정면)·김영은(여·61·괴산읍)·필리핀인 마리아페에이아바바오시(여·49·괴산읍) 씨가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룬 어인순(79·감물면)·진혜윤(33·괴산읍) 씨가 군수 표창을, 필리핀인 비나에이카바스(40·장안면)·조성영(57·괴산읍) 씨가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한석수 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자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란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날로 매년 5월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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