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382-2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조서에 대한 공람 공고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382-2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조서에 대한 공람 공고에 들어갔다.
청주 우암1구역재개발반대대책위원회가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에 지구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청주 우암1구역재개발반대대책위원회가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에 지구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토지주 45%에 가까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요청서가 접수된 우암1구역에 대한 해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382-2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조서에 대한 공람 공고에 들어갔다.

시는 2008년 8월 우암동 일원 20만9100㎡를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조합측이 시행사 선정의 어려움과 개발방식, 면적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3월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토지주 등 전체 1019명 중 458명(44.9%)이 정비구역 해제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일부 조합원들의 재개발 반대 의견서를 기본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1조 등에 따라 우암1구역을 정비구역 지정 해제지역으로 선정,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시는 애초 낙후된 우암1구역에 조합측의 요구에 따라 30층 이하 28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고 공공시설 등 도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었다.

우암1구역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용도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다시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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