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를 받으면서 바이오·태양광 신산업 전시관 설치와 공공기관 유치를 강조하며 청남대 잔디광장에 임시정부 수반 광장 조성 검토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 태양광, 수소 등 신산업 메카로 성장 중인 충북을 방문하는 기업이나 재단 사람들이 많은데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회의할 수 있는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정부와 여당이 2기 혁신도시 조성관련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데 이전을 검토하는 기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일대일로 만나 정주여건 등 충북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점을 충분히 설명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그는 폴리텍대학 본부의 오송 이전이나 청남대 잔디광장 전체를 활용한 '임시정부 수반 광장' 조성 등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