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1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북도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열린다. 중소기업인대회에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 43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테스트테크 한영희 대표는 2001년 7월 충북대 산학연 공동기술연구원내 회사를 설립, 샘플장비 1대를 시작으로 인쇄회로기판 전기검사 사업을 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50%이상의 전기검사 임가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테스트테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플렉스사업부 론칭, 베트남 해외지사 진출 등 기술력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는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인한 외적성장과 고용증대로 성실납세의무를 수행하면서 국가재정에 기여했다. 다이아덴트는 제2성장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해 기술개발확대를 통한 치의학 산업발전, 윤리경영 및 노사화합 경영이념을 실천해 지역주민 고용창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선 지역 중소기업인 43명이란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2년 내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글로벌 경기둔화,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에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좀 더 세밀한 정책지원으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