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초 3학년 민모양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가 22일 오전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차 충북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청주 산남초 3학년 민모양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가 22일 오전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차 충북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구룡산 생태공원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서한문 한쪽에 붙이고 구룡산 생태계를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던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적고 있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구룡산 생태공원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서한문 한쪽에 붙이고 구룡산 생태계를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던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적고 있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구룡산 생태공원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서한문 한쪽에 붙이고 구룡산 생태계를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던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적고 있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구룡산 생태공원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서한문 한쪽에 붙이고 구룡산 생태계를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던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적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구룡산 공원을 지켜달라는 초등학생의 손 편지가 22일 오전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차 충북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전 9시부터 오송 C&V센터를 찾아 대통령을 기다린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삼엄한 경호 때문에 끝내 직접 전달은 할 수 없었다.

다만 미리 약속했던 송재봉(전 충북NGO센터장) 청와대 행정관에게 청주 산남초 3학년 민모양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와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시민대책위가 준비한 서한문을 전달했다.

민 양은 구룡산 밑에서 여섯 가족과 함께 살면서 유치원 때부터 두꺼비, 개구리, 도롱뇽, 종달새, 고라니 등 숲속 친구들과 놀았다고 적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 아파트를 지으면 우리 숲속 친구들은 어디로 이사 가야 하냐며 살릴 수 없냐고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묻고 있다.

민 양은 대통령 할아버지가 옛날에 우리 마을에 놀러 오셔서 찍은 사진을 봤다며 또 한 번 놀러 오시면 화전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적고 있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구룡산 생태공원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서한문 한쪽에 붙이고 구룡산 생태계를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던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적고 있다.

그러면서 내년 7월부터 도래하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개발위기에 몰린 구룡공원, 매봉공원, 원봉공원, 영운공원, 홍골공원, 월명공원, 잠두봉공원, 새적굴공원 등의 사례를 들고 있다.

이들은 전국 폐기물소각장의 18%가 집중돼 미세먼지가 아주 심각한 청주시에서 도시공원은 시민들에게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소중한 공공재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2016년 청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주 도시공원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민간공원 개발이 아닌 새로운 대안으로 도시 숲을 지키고자 청주시의 불통행정과 맞서며 ‘도시공원 트러스트 운동’까지 추진하고 있는 최근의 현안까지 전했다.

이와 함께 일몰제가 도래하는 국공유지의 도시공원 유지와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도래하는 도시공원 사유지의 토지매입비를 50%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일몰대상 도시공원의 사유지는 즉시 보상이나 10년 상환, 20년 상환 등 그룹을 나눠 단계별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보상기한에는 개발행위를 중단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최소한 1만원 이내 녹지세를 신설해 일몰 도시공원을 매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도시공원 지키기 충북 시민대책위는 “많은 시민들은 도시공원을 이용하면서 최소한 1만원의 ‘녹지세’를 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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