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까지 사흘동안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13회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가 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까지 사흘동안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13회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가 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지난 2일까지 사흘동안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13회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가 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 행궁에 들다'를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출해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단위 관람객의 체험과 즐거움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시대 초수리 마을을 재현한 축제장에서 지역대학생과 연극인들이 조선시대 분장을 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생동감 넘치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연기해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로 자리 잡으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악공연과 마당극, 외줄타기 등으로 구성된 특별기획공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진행방식도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장간, 옹기그릇체험,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 나무공예, 우리 옷 어린이 한복 체험 등 30여종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세종대왕 초정약수 축제는 초정행궁과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전국단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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