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충북대 총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수갑(사진) 충북대 총장이 중부권 최초로 산학협력 기술 이전료 20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총장선거 당시 대학의 재정확보 방안으로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수입 실적을 2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던 공약을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지킨 것이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최근 산학협력실태조사 결과 2018년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수입이 20억1000만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충북대는 특허, 노하우, 자문 등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기술이전 수익이 상승했고 2018년 기술이전료 합계금액이 20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총장은 취임 후 청주 오창캠퍼스에 있던 기업지원센터를 본교 개신캠퍼스로 이전하고 발명자 및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BT(바이오기술)와 IT(정보기술) 부문 고액 기술이전 성과를 이뤄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원천 특허 확보 및 기술의 고도화, 기술이전 활성화, 특허 발굴 전문 인력 충원 등 기술사업화 부분을 집중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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