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연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연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왼쪽부터)장선배 충북도의장, 김수민·이종배·변재일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정우택·도종환·이후삼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김창규 기자]충북도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연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실·국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정우택·변재일·도종환·오제세·김수민·이종배·이후삼 등 7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지난해(7.18) 보다 한 달 가량 먼저 지역연고 국회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 기획재정부 심사단계에서부터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세종~청주국제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청주 오송역~청주국제공항 경유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분야별 현안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의 기재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청주~증평 간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면제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K의 면허발급 등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준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 및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2일 충북 오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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