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2일 당사에 마련한 고(故) 이희호 여사 추모 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2일 당사에 마련한 고(故) 이희호 여사 추모 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2일 당사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추모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2일 당사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추모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한종설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하루 전인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는 글에 추모 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한종설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하루 전인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는 글에 추모 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민주당 충북도당 당사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분향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민주당 충북도당 당사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분향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2일 당사에 마련한 고(故) 이희호 여사 추모 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도당은 이날 오후 3시 합동 조문을 통해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여성인권신장에 애쓰다 돌아가신 고 이희호 여사를 추모했다.

합동 조문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지방의원과 주요당직자가 함께했다.

변 위원장은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이 시대의 거목을 잃어 안타깝다"며 "고 이 여사와 유가족께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오는 14일 낮 12시까지 고 이희호 여사의 추모분향소를 열고 추모객을 받을 예정이다.

국민의정부(고 김대중 대통령) 적통임을 자부하는 민주평화당 충북도당도 하루 전 중앙당으로부터 분향소 설치, 운영에 대한 공문을 받았으나 당사가 접근성이 떨어져 ‘디지털 분향소’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 올린 한종설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위원장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추모글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애도 글이 달리고 있다.

박창혁 씨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영원한 상징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님 제발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대로 연꽃이 많이 피어나는 극락정토에서 왕생하소서!”란 글을 올렸다.

곽인옥 씨는 “영원히 가슴 속에 뜻을 새기고 실천해 가는 시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영면하소서”란 고인의 뜻을 받드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진 씨는 “이 땅의 민주화와 평등을 위해 헌신하신 여사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란 추모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