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오후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개막했다.
13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오후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개막했다.
12일 개막식에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및 상인회 조직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연원시장 윤무영 사무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청주직지시장 양승구 부회장 등 2명이 충북중소기업청장 표창, 괴산청천푸른내시장 서해구 회장 등 8명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부터 윤무영 충주연원시장, 유동준 충북중기청장, 양승구 청주직지시장 부회장.
12일 개막식에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및 상인회 조직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연원시장 윤무영 사무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청주직지시장 양승구 부회장 등 2명이 충북중소기업청장 표창, 괴산청천푸른내시장 서해구 회장 등 8명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부터 윤무영 충주연원시장, 유동준 충북중기청장, 양승구 청주직지시장 부회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13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오후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개막했다.

충북우수시장박람회는 11회까지 청주에서 개최됐으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난해 충주 이어 올해는 괴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하하夏 전통시장愛'를 슬로건으로 35개 도내·외 전통시장이 참여해 47개의 전시판매관과 30개의 먹거리장터, 15개의 특별관 등 총 92개 부스가 운영되고 시·군의 날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및 상인회 조직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연원시장 윤무영 사무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청주직지시장 양승구 부회장 등 2명이 충북중소기업청장 표창, 괴산청천푸른내시장 서해구 회장 등 8명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판매관에선 제천역전시장 약초, 보은전통시장 대추, 진천전통시장 쌀, 단양구경시장 마늘고추장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강경대흥시장(젓갈류), 속초관광수산시장(건어물), 영광매일시장(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장터는 괴산전통시장 올갱이국밥, 충주옹달샘시장 분식 등 각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들로 구성,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군의 날 행사에선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특가로 할인 판매하고 지역 홍보를 위한 경품행사와 지역 동아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상인가요제, K-POP, 밸리댄스, 괴산군 학생동아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청,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소상공인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가맹점주는 결제수수료 0%대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상인과 고객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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