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 등을 찾아 선진병원 시스템을 견학했던 몽골 그린병원 의료진 12명이 다음달 4~7일 사흘간 청주를 다시 방문한다. 그린병원 관계자들이 청주하나병원 진료활동을 참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 등을 찾아 선진병원 시스템을 견학했던 몽골 그린병원 의료진 12명이 다음달 4~7일 사흘간 청주를 다시 방문한다. 그린병원 관계자들이 청주하나병원 진료활동을 참관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는 오는 16일까지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미쉘전시장에서 열리는 해외의료 특화병원 육성을 위한 몽골 박람회(Medical Korea in Mongolia)에 참여, 충북특화의료기술을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몽골 박람회는 주몽골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몽골한인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보건의료관계자 5000여명이 참가하는 몽골 최대 의료박람회이다.

도는 박람회장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북의 특화의료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2015년 몽골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몽골과 인연을 맺어 지난 5년간 몽골의료진 초청 팸투어 등 몽골 30여개 병·의원, 5개 자치단체와 교류협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주한몽골대사관이 청주하나병원을 지방에선 최초로 국내 체류 몽골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특화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몽골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주요 전략국 중 하나로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도내 의료기관의 선진의료기술을 소개함으로써 몽골 내 충북 의료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