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 대전충청본부는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 해결책임 방기 청주시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 대전충청본부는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 해결책임 방기 청주시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 대전충청본부도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 해결책임 방기 청주시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 대전충청본부도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 해결책임 방기 청주시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노동단체와 정당이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을 방기해 또다시 유혈사태를 불러온 청주시를 잇달아 규탄하고 나섰다.

민중당 충북도당은 19일 오전 논평 자료를 통해 지난해 4.11상생협약으로 정상화의 첫걸음을 떼는 듯 했던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이 지난 18일 오전 5시 30분께 ㈜이랜드리테일이 내세운 용역의 강제집행으로 하루아침에 상인회 시설관리자가 내쫓기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민중당은 법률 조항보다 우선이 노동자의 생존권이라며 청주시는 유통 대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노동자의 생존권이 우선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 대전충청본부도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 해결책임 방기 청주시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청주드림플러스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충북본부 서비스연맹에 드림플러스 지회로 가입, 고용안정을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 청주드림플러스는 관리권 분쟁으로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청주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관리권 분쟁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수년간 일해 온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쫓기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는 무책임한 청주시의 행정도 한몫했다"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청주시의 미온적인 대응이 그동안의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분쟁을 확산시켰고, 급기야 지난 18일 오전 이랜드리테일이 내세운 용역에 의해 기계실과 보안실 관리자들이 쫓겨나면서 상인들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까지 놓였다고 주장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5월 30일 매장 면적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유통상생발전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그동안 운영관리자였던 청주상인회 대표의 자격이 실효돼 자격요건을 갖추도록 사전 고지하는 등 관심을 가져왔다"며 "시가 방기해 왔다는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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