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월명공원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40여명의 토지주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청주 월명공원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40여명의 토지주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청주 월명공원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40여명의 토지주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청주 월명공원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40여명의 토지주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 월명공원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40여명의 토지주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974년 월명공원이 보존녹지로 묶인 지 40여년 간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해오지 못하다가 최근 민간개발 시행사로 ㈜대성아이앤디가 어렵게 선정됐다고 전했다.

추진위는 2017년 9월 월명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제안 수용 발표로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는 줄 알았으나 최근 청주산단관리공단의 반대로 2년째 진척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돼 기자회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위는 공단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반대할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있는 이유와 반대하는 업체를 정확히 명기해 토지주들에게 7일 이내에 통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

추진위는 요구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토지주들, 시민사회단체들과 청주산단 내 월명공원 반대 기업들의 문제점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형우 월명공원 민간개발 토지주 추진위원장은 “청주시가 월명공원 부지를 해제시키지 않으려고 토지에 대한 또다른 제한이나 적절치 않은 토지 임대료 지불을 통한 공원부지의 연장, 낮은 토지보상가 등으로 질질 끈다면 수십년 간 어려움에 시달려온 토지주 모두를 죽이는 행위”라며 “토지주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공원부지 해제 및 보상을 위해 모든 법적, 물리적 수단과 실력행사를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월명공원은 산업단지와 주거단지의 완충녹지 역할을 했던 곳인데 이곳이 1400여세대 이상 아파트가 개발되면 대농부지 아파트 개발사례에서 보듯 악취와 미세먼지 민원이 줄을 이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남 위원장은 “공단의 입장이 그렇다면 월명공원 부지를 사들여 확보하면 될 일이다”며 “더 이상 정당한 재산권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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