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신임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태원 신임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이태원(57·사진) 규제혁신과장이 21일 신임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임명됐다.

부산 출신의 이 청장은 1988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정책과, 중소벤처기업부 행정법무담당관실, 기술협력보호과, 부산울산지방청 창업성장과장, 규제혁신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청장은 그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역량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전격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정책 및 성과제고에 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준 전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감사담당관으로 발령받았다.

유 청장은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고향에서 큰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지냈던 감사한 마음과 지역중소기업 육성이란 태산 같은 과제를 남기고 떠나는 데 가볍지 않은 마음을 ‘손편지’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유 청장은 "제게 보여주셨던 관심과 애정을 신임 청장에게도 쏟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우리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에 웃음꽃을 활짝 피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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