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청주의료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의료원이 정부 '진료의뢰-회송사업' 시범의료기관에 선정돼 시행에 들어간다.

청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진료의뢰-회송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협력체계를 갖춘 전국 100여 곳의 의료기관들 간 진료를 상호 의뢰하는 사업이다.

청주의료원은 이를 통해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 및 전문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나 경증환자는 병·의원으로 회송함으로써 환자에게 시기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청주의료원은 진료의뢰-회송 과정의 비용을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보상해 활발한 협력을 이끌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협력병원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자를 유지해 지역주민에게 시기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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